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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협업 마케팅으로 어묵 수요 확대 ‘박차’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6-11-16 11:43 KRD7
#CJ제일제당(097950) #삼호어묵 #빕스 #제일제면소 #CGV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CJ제일제당은 겨울철 어묵 성수기를 맞아 다양한 업계와 ‘협업 마케팅’을 통해 본격적인 어묵 수요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최근 CJ푸드빌 외식 브랜드 ‘빕스(VIPS)’, ‘제일제면소’와 함께 ‘삼호어묵’을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였다. 빕스 월드푸드마켓에서는 삼호어묵을 활용한 태국식 꼬치구이 메뉴를, 제일제면소는 삼호어묵의 ‘두부볼’ 제품을 넣은 왕새우 튀김우동을 출시했다.

NSP통신-CGV 매장 내 삼호어묵 (CJ제일제당 제공)
CGV 매장 내 삼호어묵 (CJ제일제당 제공)

외식업계뿐 아니라 영화관 및 커피전문점과의 협업도 진행 중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부터 CJ CGV와 손잡고 주요 10개 상영관에 어묵탕 제품 ‘삼호어묵 오뎅한그릇’ 메뉴를 출시했다. 영화관에서 어묵탕을 먹는 게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현재까지 500개 이상 판매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테스트 마케팅 차원에서 출시됐지만 반응이 좋아 판매를 계속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7월에는 스타벅스가 선보인 저열량 건강식 ‘케이준 치킨 랩 비스트로 박스’ 구성품으로 삼호어묵이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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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업 마케팅은 어묵이 단순히 반찬뿐 아니라 다양한 메뉴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허성진 CJ제일제당 삼호어묵 마케팅 담당 브랜드매니저는 “과거 길거리 음식에서 시작했던 어묵은 ‘누구나 좋아하는 집반찬’을 거쳐 이제는 간식, 베이커리 어묵 등으로 확대되며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다양한 방식의 마케팅 활동을 펼쳐 소비자가 어디서든 어묵을 만날 수 있도록 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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