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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활성화 방안 모색

NSP통신, 김남수 기자, 2016-11-14 16:3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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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소장 한상섭)가 인수공통감염병 연구의 허브로 발돋움하기 위해 유관연구기관과 MOU 체결 및 연구소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는 오는 16일 국방부 의무사령부 산하 국군의학연구소(소장 박규은)와 MOU 체결을 시작으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실험동물센터(센터장 현병환),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실험동물센터(센터장 김충용)와 3자간 MOU를 체결해 인수공통감염병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아울러 당일 오후 1시 30분부터 개최되는 심포지엄에는 유성엽 국회의원과 정헌율 익산시장, 전북도와 익산시, 유관 연구기관 관계자 등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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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포지엄에서는 이영선 질병관리본부 과장의 ‘국내 인수공통감염병 발생 현황 및 R&D 전략’에 대한 발제와 CEVI 융합연구단 김범태 단장이 ‘신종 바이러스 감염 대응 융합 솔루션 개발’ 등을 주제 발표한다.

또한 농림축산검역본부 이연숙 과장이 ‘농림축산검역본부 발전 방향’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반상자 과장이 ‘백신 품질관리 방안’에 대해 발제한다.

특히 전북대 탁동섭 교수(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는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현황 및 활용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진단하고, 정관계 외부 인사들에게 그 역할을 알리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심포지엄 참여 인사들은 고위험성 감염병을 연구할 수 있는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BL-3)’ 인증을 받은 연구시설동과 동물실험동 등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내부 곳곳을 돌아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한상섭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의 현재와 비전을 알리고 활성화 방향에 대해 여러 분야가 머리를 맞대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전염될 수 있는 여러 질병을 정복할 수 있는 우리 연구소에 많은 이들이 주목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는 조류 인플루엔자와 광우병, 메르스 등 인간과 동물에게 모두 전염되는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치료법과 예방 백신 개발을 위해 지난해 문을 열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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