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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맑음’·오리온 ‘비’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만물이 소생하는 봄소식과 함께 한국 춘란의 향연 ‘제7회 난(蘭)과함께 난대전(蘭大展)’이 오는 5~8일 농촌진흥청 창조누리관에서 열린다.
'자연이 준 보석 한국춘란'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춘란동호회 '난과함께'와 국제뉴스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난산업총연합회 후원으로 마련됐다.
지난 2010년을 시작으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난대전에는 전국의 춘란 동호인들이 정성들여 가꿔온 애장난 500여점과 한국난산업총연합회가 출품한 500여점 등 총 10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주최측은 이외에도 풍란, 석곡, 야생화 등 다양한 자연예술품 코너를 마련해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정진화 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한국춘란의 미적 가치를 발견하고 우리 난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 이라며 “복잡하고 차가운 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의 정신수양과 인격도야의 시간을 통해 난의 품성을 닮고 난의 향기로 가득한 아름다운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4년에 발족된 ‘난과함께’는 국내 최대의 한국춘란 동호회로 현재 7000여명의 회원들이 춘란을 매개로 활발한 교류와 활동을 벌이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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