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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전북=NSP통신) 유혜림 기자 = 고려인 3세 여성의 한국에서의 사랑과 삶 등 애환을 담은 영화 ‘레나’ 시사회가 오는 2월 17일 정읍CGV에서 열릴 예정이다.

씨네코뮨이 제작한 영화 ‘레나(감독 채헌정)’는 정읍을 주요 배경으로 하고 있다. 현암다원의 녹차밭과 유채꽃 핀 배들평야, 고부면 소재의 근대문화유산인 조재홍 가옥, 신월동 천주교 신성공소 등 정읍의 명소를 스크린에 담았다.

주인공인 레나 역은 신인 여배우 박기림이 맡아 열연을 펼치며 상대역인 순구 역은 제11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김재만씨가 맡았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이번 시사회에는 김생기 시장과 우천규 시의장, CGV 정읍 관계자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정읍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5일과 이달 11일 서울 신촌에서 영화매니아 600여명을 초청해 두 차례의 시사회를 진행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유혜림 기자, miroakst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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