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사단법인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가 동국대학교WISE캠퍼스 경영학과 LOHOS봉사단(지도교수 길종구)과 함께 필리핀 알베이주 리가오시에서 독도를 알리는 활동을 전개했다.
국제교류 봉사활동은 지난 1월 16일부터 21일까지 필리핀 알베이주 리가오시에서 독도사랑회 자문위원인 동국대학교WISE캠퍼스 경영학과 길종구 교수를 비롯해 국제문화교류협회 김성한 회장과 독도사랑회 필리핀지부 이반젤린 판타나오 킴 지부장, 김한비 봉사교류단장 등 동국대 독도사랑봉사단 15명이 함께 참여했다.
단원들은 첫 일정으로 리가오 시청사를 방문해 페르난도곤잘레스 시장과 면담 후 문화교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리가오시 의회 등 청사를 돌아본 뒤 준비한 묘목 100그루를 심는 행사를 펼쳤다
이후 교육환경이 열악한 리가오시 판단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직원 및 학생환대 속에 교무실에 에어콘과 교실에 선풍기 20대를 기증하고 학생들과 독도에코백 만들기. 독도 페이스페인팅, 학교 담장에 벽화 그리기 등 문화 체험 등을 통해 독도를 바로 알리는 활동에 이어 결연 아동들과 지역민 1000여 명에게 음식과 선물등을 나누어주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필리핀 현지에서 봉사 및 문화교류 활동을 지원한 독도사랑회 릴리핀 지부 이반젤린 지부장은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와 동국대학교 LOHOIS 봉사단의 지속적인 봉사 및 문화교류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과 독도를 알리는 일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특히 2007년에 조성된 리가오시의 동국인의 거리는 지역민들로 부터 사랑받는 장소로 기억되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본 교류 활동을 지원한 길종성 독도사랑회 회장은 “필리핀지부는 2009년 창립해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나라로 국내에서 독도 활동도 중요 하지만 국제사회에 독도를 바로 알리는 활동도 중요해 해외 교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역사 왜곡에 혈안이 되어 있는 일본의 만행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외국어 표기의 독도 교육자료 보급이 시급하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02년 창립한 독도사랑회는 2009년에 필리핀지부 창립을 시작으로 미국. 러시아. 중국. 인도네시아 등 여러 나라에 지부를 창립해 독도를 바로 아리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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