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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창업·벤처 활성화 정책 발표...5대 전략 20대 과제 추진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3-03-07 16:5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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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7일 김관영 전북지사가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열린 2023 전라북도 창업정책 한마당행사에서 창업·벤처 활성화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7일 김관영 전북지사가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열린 ‘2023 전라북도 창업정책 한마당’행사에서 창업·벤처 활성화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도는 7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열린 ‘2023 전라북도 창업정책 한마당’행사에서 지역창업 활성화를 위한 '민선 8기 창업‧벤처 활성화 정책'을 공식 발표했다.

민선8기 전라북도는 1조원 규모의 투자펀드 조성을 비롯해 스타트업타운 조성 등 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한 공격적인 정책을 추진한다.

1조원 규모의 창업펀드와 스타트업 타운 조성을 비롯해 지역 내외 거버넌스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투자연계로 이어지는 전 주기적 창업지원으로‘지속성장 가능한 역동적 창업·벤처 생태계 조성’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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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책은 기술창업기업이 과거보다 점차 늘고 있으며, 하드웨어적 지원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소프트웨어적인 지원이 필요함에 따라 ‘지역창업 생태계 구축’이라는 분석 하에 내놓은 정책이라고 밝혔다.

전북도가 가진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기회와 위협요소 검토를 통해 '지속성장 가능한 역동적 창업·벤처 생태계 조성'이라는 비전아래, 5대 추진전략과 20대 핵심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5대 추진전략으로 ▲거버넌스 활성화 ▲투자 네트워크 고도화 ▲클러스터 기반화 ▲성장 주기별 지원 체계화 ▲지역펀드 규모화를 내세웠다.

20대 핵심과제로는 스타트업타운 조성, 창업 통합정보 플랫폼 운영, 유망 스타트업 집중관리, 해외 스타트업 유치, 대규모 펀드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전북도는 이를 통해 2026년까지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의 예비유니콘 10개사를 배출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이는 대부분 신규사업으로 민선 8기 들어 팀으로 있던 창업지원조직을 과 단위로 확대하고, 공격적이고 역동적으로 창업정책을 추진하고자 하는 전북도의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도내에서 시작한 기업이 성공한다면 기업 유치 못지않게 값질 것이다. 나아가 이 기업들이 전북의 특성을 살려낸다면 전북경제 생태계 전반을 발전시킬 수 있다”며 “테라릭스 같은 제2, 제3의 예비유니콘 기업 육성을 통해 전북경제의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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