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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어촌신활력증진 공모사업 3개권역 선정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3-01-20 12:5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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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20일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3년 어촌신활력 증진 공모사업 대상지로 유형2사업의 야미·신시·무녀도(100억원), 선유·장자·관리도(100억원)권역, 유형3사업 관리도(50억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어촌뉴딜300 후속 사업으로, 어촌의 지속적인 인구 유출로 오는 2045년는 어촌지역 491개 중 87%가 소멸 위기 지역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300개 어촌을 대상으로 어촌주민을 위한 경제·생활 플랫폼·안전 인프라 전반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2019~2022년까지 어촌뉴딜300사업 공모사업을 통해 8개의 어항에 총 8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어항시설 및 주민소득 기반시설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첫해 3개소 2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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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선정된 유형2 야미·신시·무녀도와 선유·장자·관리도 권역은 4년간 어촌앵커조직(민간)이 현장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또 유형3 사업으로 선정된 관리도는 방파제 연장과 등산로 정비 및 소공원 조성을 통해 어업 필수시설 및 생활안전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250억원(국비 70%, 도비 9%, 시비21%)을 투자해 어촌지역주민과 함께 사업을 발굴하고 경제·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신규 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등 어촌의 활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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