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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상수관로 누수탐사, 예산절감효과 톡톡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3-01-04 15:4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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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실시하는 상수관로 누수탐사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4일 진안군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상수관로 누수탐사를 통해 연간 17억원의 수돗세가 절감됐으며 약 50만톤의 수돗물이 절약되는 효과를 거뒀다.

진안군은 지난해 예산 8000만원을 투입해 광역상수도, 월운, 삼락 등 3개 급수구역에 대한 누수탐사 용역을 실시한 결과 누수지역 42개소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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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광역상수도, 월운정수장, 삼락정수장의 유출수량과 각각 수도요금으로 산정되는 수돗물 사용량과의 차이를 비교하고 실시간 유량계 모니터링을 통해 누수 의심 지역을 선정, 누수 탐사 발견 즉시 누수관 복구공사를 진행하는 등 발빠르게 대처했다.

그 결과 광역상수도 급수구역 누수지역 17개소 발견으로 7억3000만원, 지방상수도 급수구역(월운정수장, 삼락정수장 등) 누수지역 25개소를 발견해 9억7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이는 생산원가 톤당 3400원을 적용했을때 연간총액 17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에 진안군은 올해도 예산액 8000만원을 투자해 4개 권역에 대해 단계별로 누수탐사용역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철민 상하수도과장은 “연간 상시 지속적으로 전문적인 누수탐사를 진행하여 예산절감은 물론 상수도 유수율 제고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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