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정읍시, 겨울철 한파·폭설 대비 시설하우스 관리 당부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2-12-13 17:24 KRD7
#정읍시 #시설하우스 #한파 #폭설 #잿빛곰팡이병
NSP통신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본격적인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먼저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비닐이 찢어진 부분은 빨리 보수하고 하우스 내부 열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게 부직포, 커튼, 터널 등 보온덮개를 보강해 작물의 냉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한파가 지속될 시 난방으로 인한 전력 사용량 급증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있어 온풍기 등 가온 시설을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G03-9894841702

특히 주변 인화성 물질을 제거하고, 소화기 비치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양초 또는 알코올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폭설이 예상될 시 시설하우스 끈을 팽팽하게 당겨 묶고 보강시설을 설치해 파손, 붕괴를 방지해야 한다.

또 하우스 내부 온도를 높여 골 사이에 쌓인 눈이 바로 녹아내릴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하며, 폭설로 인해 시설하우스가 파손되거나 붕괴하면 시설작물이 습해, 냉해, 고사 등 피해를 볼 수 있으므로 사전에 하우스의 골조, 비닐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겨울철에는 온도가 낮아 하우스 내부의 습도가 높아져 잿빛곰팡이병 등에 걸리기 쉬우므로 해가 뜨면 수시로 환기해 습도를 제거하고 흐린 날이 지속된다면 적용약제로 방제해 작물의 안전성을 도모해야 한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상청에 따르면 올겨울은 예년보다 춥고 기온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작물별 월동 준비를 철저히 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