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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38전대, 한·미 연합 체육대회 및 문화예술공연 실시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2-10-29 18:0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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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광석 기자 = 공군 제38전투비행전대(이하 38전대)는 28일 美 제8전투비행단(이하 미8비)과 함께 한·미 장병 간 유대관계를 다지고 연합성을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친선행사 '2022 한·미 Friendship Day'를 개최했다.

이번 친선행사는 38전대·미8비의 전 장병 및 군무원이 참가한 가운데 체육대회와 문화예술공연의 두 순서로 나누어 진행됐다.

한·미 장병들은 다양한 경기와 식사를 함께하며 우애를 다졌으며, 문화예술공연에는 민·관·군 화합을 위해 초청된 군산지역 주요인사 13명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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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오전 8시 미8비 풋볼장에서 38전대장 이성은 대령(공사 46기)과 美 8비 부단장 존 D. 캘드웰(John D. Caldwell) 대령이 함께 체육대회 개식사를 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축구, 배구, 탁구, 볼링, 피구, 당구, 줄다리기, 비디오게임, 5km·장애물 달리기 등의 종목이 각 경기 장소에서 진행됐다.

올해 각종 연합작전·훈련을 함께한 한·미 장병들은 선의의 경쟁을 통해 다시금 전우애를 굳게 다졌다.

오후에는 미8비 군사경찰대대가 군견 훈련 시범을, 경희대학교 태권도 시범단 및 공군 의장대가 시범 공연을 선보였다. 이후 체육대회가 마무리된 저녁 시간부터는 미8비 풋볼장에서 문화예술공연이 시작됐다. 38전대가 섭외한 아이돌 ‘배드키즈’를 포함한 3개 공연팀이 가요, EDM 디제잉, 댄스로 풍성한 음악과 화려한 무대를 선사했으며, 공연 막바지에는 미8비가 준비한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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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종료 후 38전대·미8비 지휘부는 내빈 및 공연팀과 만찬장으로 이동해 식사하며 민·관·군 상생과 지역사회 발전 등을 주제로 소통 및 환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육대회에 참가한 미8비 부대지원대대(FSS: Force Support Squadron) Mariah. A. Henry 하사는 “동맹국 전우들 간에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우호를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화예술공연을 관람한 38전대 기지작전계 강재준 일병(병 836기)은 “부대에서 선·후임과 동기, 그리고 미군 장병들과 함께 문화생활을 누리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오늘 얻은 활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완벽한 임무수행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38전대장 이성은 대령은 “38전대는 더욱 스마트하고 강한 한·미 동맹에 기여하기 위해 각종 연합작전·훈련은 물론 이번 '2022 한·미 Friendship Day'와 같은 유대강화·친선행사를 지속해나갈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믿음직한 공군상’ 구현을 위해 민·관·군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조체계 강화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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