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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주민권익위, 서울시 성동구치소개발 ‘말바꾸기’ 항의 차량시위

NSP통신, 김지은 기자, 2021-11-24 18:21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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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송파구 주민권익위원회가 지난 20일 경찰병원역 일대에서 구.성동구치소 개발 원안이행을 촉구하는 차량시위를 하고 있다. (가락오금문정 주민권익위원회)
송파구 주민권익위원회가 지난 20일 경찰병원역 일대에서 구.성동구치소 개발 원안이행을 촉구하는 차량시위를 하고 있다. (가락오금문정 주민권익위원회)

(서울=NSP통신) 김지은 기자 = 가락동·오금동·문정동 등 송파구 주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일 서울시의 구. 성동구치소 개발 원안이행을 위해 차량 항의시위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차량시위에 동원된 차량은 99대. 이들 차량들은 “성동구치소 개발 원안대로 이행하라”는 플래카드를 차량에 부착, 경찰병원역부터 오금역까지 도로 시위를 했다.

주민권익위가 원하는 것은 서울시가 지난 2019년 주민들에게 약속했던 원안 그대로의 이행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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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주민권익위의 가주·송파아버지는 “원안은 임대아파트를 포함한 신혼희망타운 700세대와 일부 땅을 민간에게 매각해 600세대 민간아파트를 분양하는 것이었다”며 “이는 서울시가 2019년, 2020년에 걸쳐서 주민들에게 약속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NSP통신-약 99대의 송파구 주민권익위원회 시위 차량들이 경찰병원역부터 오금역까지 도로 시위를 하고 있다. (가락오금문정 주민권익위원회)
약 99대의 송파구 주민권익위원회 시위 차량들이 경찰병원역부터 오금역까지 도로 시위를 하고 있다. (가락오금문정 주민권익위원회)

하지만 서울시가 이제와서 약속을 어기고 말 바꾸기를 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어 가주·송파아버지는 “지난해까지 약속했던 서울시가 갑자기 민간아파트를 분양하겠다는 약속을 한 적이 없다”며 “토지를 분양하지 않고 아파트에 대해서만 분양하는 ‘토지임대부 분양아파트(일명 반값아파트)’ 추진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고 일부 언론에서는 이 사안이 확정된 것처럼 보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가주·송파아버지는 “이번 차량시위를 통해 서울시가 약속했던 원안대로 시행할 것을 강력하게 표출하고 싶었다”며 “이미 주민들은 성동구치소개발 원안 사수를 위해 서울시에 탄원서 3900장, 주민의견서 11700장을 제출 한 바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지은 기자 jieun5024502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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