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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고온기 시설하우스·축사 등 화재 예방 ‘주력’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1-07-21 18:2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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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최근 농업시설물인 시설하우스와 축사에서 화재가 빈번하게 일어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1일 정읍시에 따르면 최근 한 달 사이 유동휀·환풍기 사용에 따른 전력량 급증으로 인한 누전차단기 오작동 화재와 차단기 스파크로 인한 화재 등 시설하우스에서 2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시는 고온기인 이달 하순부터 다음 달까지를 피해 예방 집중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피해 예방 홍보물 배포와 생산단지 주변 현수막 설치 등을 통해 화재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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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력 사용량이 많은 시설하우스 온실과 축사, 저온 저장고 등 농업시설물에 대해 현장 점검과 지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가에 경각심을 일깨우고 전기로 인한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농업시설물의 화재 사고는 대부분 전기 사용에 대한 부주의와 기본지식 부족이 원인으로 조금만 관심과 전기안전관리 요령을 알고 있다면 사전 예방이 가능하다.

농업용 기계를 일시에 사용할 시에는 수시로 전기사용량을 확인해줘야 하며, 오래된 누전차단기는 교체하고 작동 여부나 손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또 노후화된 전선은 교체하고 콘트롤 장치나 분전반 주변은 먼지를 제거하는 등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
특히 안정적인 영농을 위해서는 농업시설물 재해보험(화재 특약)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정읍시 관계자는 “여름 장마철과 고온기에는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는 시기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위험요인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철저히 정비해 재산피해로 연결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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