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새벽시간에 도심 한복판을 난폭하게 운전하며 교통 법규를 위반한 30대가 검거됐다.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정흥남)은 한밤중 포항 도심을 질주하며 검문에 불응하고 도주한 승용차량 운전자 A씨(37)를 난폭운전 혐의로 검거해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포항북부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새벽 1시경 포항시 북구 죽도동 오거리 교차로에서 신호를 위반하고 교통관리계 소속 순찰차량이 검문을 위해 정차를 요구했으나 이를 무시하고 계속 도주하면서 송도교 입구 교차로에서 등에서 신호위반을 하는 등 총 3회에 걸쳐 교통법규를 연속적으로 위반하며 난폭하게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시 빠른 속도로 도주하는 용의차량으로 인한 시민의 안전 등 위험성을 고려해 현장 추격을 중지하고, 이후 순찰차량 블랙박스에 촬영된 용의차량의 번호를 특정하고 운전자 A씨를 검거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