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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서, 30대 금은방 '강도범' 2일만에 검거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0-12-04 10:1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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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 주인에게 수면제 성분든 음료수 먹인 뒤 강도행각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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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금은방 업주에게 수면제 성분이 담긴 음료수로 정신을 잃게 한 후 현금과 귀금속을 빼앗아 달아난 강도범이 도주2일만에 검거됐다.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정흥남)는 금은방에 들어가 업주에게 수면제 성분이 담긴 음료수를 마시게 해 정신을 잃게 한 후, 현금과 귀금속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강도상해)로 A씨(39)를 검거했다고 4일 밝혔다.

포항북부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 손님으로 가장해 금은방에 들어가 음료수 판매원이라 자신을 소개하고 미리 준비한 수면제 성분이 든 음료수를 주인에게 먹인 후 현금 1천만원과 2억원 상당의 귀금속을 빼앗아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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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주변 CCTV 분석 등으로 A씨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추적 수사를 벌여 범행 2일만에 경남지역에 은신하고 있는 A씨를 검거했으며 도주 과정에서 A씨를 도운 혐의로 B씨(39)도 함께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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