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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장수군이 보건복지부의 2021년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에 선정돼 국비 31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군은 숙원사업인 번암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이전신축을 포함한 시설부문 및 보건의료장비 등을 개선해 주민들에게 나은 의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선정된 사업 분야는 △번암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이전·신축 △보건의료원 소방시설 설치 공사 △대성보건진료소 개보수 등 시설개선 및 디지털방사선촬영기를 포함한 의료·운동장비 6종 구입 △방역사업 차량·보건사업 차량 구입 등이다.

특히 20년 전에 준공된 번암면 보건지소는 면소재지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 주민들이 이용하기 불편해 이전설치에 대한 주민요구도가 높았다.

소재지로부터 가까운 군유지에 이전 설치해 진료 뿐 아니라 건강증진 기능을 확대·보강해 지역밀착형 소생활권 중심 서비스 제공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를 신축할 예정이다.

소방시설법 시행령 개정·시행으로 보건의료원에 소방안전시설을 설치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고 재난안전관리에 대응 할 수 있도록 소방시설설치 공사를 시행하고 주민들의 건강관리 및 보건의료 수요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의료·운동장비 6종, 방역 및 보건사업차량 2대를 보강·확충한다.

장영수 군수는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번암면건강증진형 보건지소 이전신축 사업 확정으로 군민들에게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공보건인프라 개선 및 확충으로 공공보건의료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보건의료원 보건사업과 보건행정팀에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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