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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 홍보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0-08-24 16:1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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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최근 도내에 일명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라고 불리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 환자가 늘고 있어 예방 홍보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4일 진안군에 따르면 최근 고온다습한 기후변화 및 야외활동 증가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농촌 지역 노인들의 위험도가 높은 편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군은 지난 6월 전 가구(1만3291세대)에 읍·면을 통해 진드기 기피제를 배부했으며 거리 행진 등을 통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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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TS는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며, 농작업·등산 등 야외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 귀가 후 목욕 및 옷을 반드시 세탁하는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 및 소화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며 관내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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