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군산시, 노동력 절감 '무논점파 직파재배' 확대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0-06-10 11:49 KRD7
#군산시 #무논점파 직파재배 #드문모심기 #이앙기 #모내기
NSP통신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노동력 절감을 위한 무논점파 직파재배와 드문모심기 재배기술을 활용해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해결에 나섰다.

9일 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무논점파 직파재배 기술은 8조식 전용 이앙기로 한 번에 5~6알씩 볍씨를 뿌리고 측조시비와 제초까지 해결하는 1석 3조 재배 기술로 모를 기른다.

직파재배는 잡초성벼(앵미) 방제와 잡초관리에 어려움이 있지만, 일반적인 기계이앙과 비교해 수량 품질면에서 거의 차이가 없으며 벼 육묘과정이 생략돼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에 획기적인 기술로 고령화된 농촌사회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03-9894841702

또한 군산시는 올해 드문모심기 재배기술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벼 드문모심기는 파종할 때 밀파해 모내기 가능한 모의 수를 줄여 단위 면적당 필요한 육묘 상자수를 줄이는 기술이다.

드문모심기는 기존 재배법 대비 육묘 상자수를 50%이상, 파종부터 이앙까지 노동력을 27%, 비용을 42%까지 줄일 수 있으며, 수확량도 3.3㎡당 기존 80주 대비 60주는 수량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미정 기술보급과장은 “농촌 고령화와 일손부족을 해결할 수 있는 벼 생력재배 기술보급 확대와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