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국민연금 시행 33년 만에 수급자 500만 명 시대 열어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04-23 16:51 KRD7
#국민연금 #수급자 #500만 명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 부부합산 최고액 364만 원·100만 원 이상 수급자도 27만 명

NSP통신-500만 번째 수급자로 선정된 명정희(62세) 씨(가운데)가 축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500만 번째 수급자’로 선정된 명정희(62세) 씨(가운데)가 축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정배)에 따르면 2020년 4월에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가 500만 명을 돌파해 제도 시행 33년 만에 수급자 500만 시대를 열었다.

매월 연금을 받고 있는 수급자는 2003년 100만 명을 넘은 이후 2007년 200만 명, 2012년 300만 명, 2016년 400만 명을 넘어 제도시행 33년 만에 500만 명을 돌파한 것.

수급자가 300만 명에서 400만 명으로 늘어나는데 4년 8개월이 걸린데 비해 500만 명 돌파까지는 3년 6개월이 소요됐으며 베이비붐 세대 퇴직 등으로 5년 후에는 700만 명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G03-9894841702

이러한 수급자의 증가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국민연금제도가 중추적인 노후보장수단으로서 전 국민의 든든한 노후생활 안전망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편 공단은 4월 20일 연금수급자 5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500만 번째 수급자’로 선정된 명정희(62세) 씨에게 국민연금 수급증서 및 기념품을 전달했다.

명 씨는 1988년부터 가입해 총 32년 3개월 동안 4817만 원을 납부하였으며 매월 124만 원의 연금을 평생 동안 받게 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