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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차없는 거리로 지구의 날 기념식 동참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17-04-18 09:4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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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홍보 이미지 모습. (수원시)
홍보 이미지 모습.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수원시는 제47회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수원시청과 올림픽 공원 사이 도로 250m 구간에서 도로시(도로에서 노는 시민들) 시즌2 라는 제목으로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시청과 올림픽공원 사이에 있는 10개 차로 중 올림픽 공원 측 5개 차로에서 진행된다.

수원환경운동연합, 수원 YMCA 등 10여개 환경단체·시민사회단체가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들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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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자원 재활용을 위한 중고물품 장터인 녹색 장터 ▲천연 재료로 비누를 만들어 보는 천연 비누 만들기 ▲태양열로 음식을 조리하는 쏠라쿠커 만들기 ▲시민이 직접 환경정책을 제안하는 공간 환경정책, 이렇게 해주세요 ▲생태교통의 대명사인 자전거를 재미있게 체험하는 이색 자전거 체험 ▲아이와 함께 도로에 그림을 그려보는 도로는 내 스케치북 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울러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다양한 버스킹(소규모 길거리 공연)도 진행된다.

특히 아이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대부분이어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시는 지난 2013년 지구의 날을 기념해 행궁동 정조로에서 도로시: 도로에서는 노는 시민들을 개최해 지구환경보전과 생태교통 이용의 시대적 가치를 알린 바 있다.

또 같은 해 9월에는 세계 최초의 생태교통 축제 생태교통 수원 2013을 개최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자녀와 함께 지구와 환경의 소중함을 생각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생태환경과 사람 중심 교통체계의 중요성이 널리 인식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수원시청과 올림픽 공원 사이 도로 250m구간 10개 차로 중 올림픽 공원 쪽 5개 차로가 통제된다. 나머지 5개 차로로 양방향 통행할 수 있다.

세계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발생한 해상 기름유출 사고 이후 1970년 4월22일 지구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지정된 기념일이다. 시는 1994년부터 매년 4월22일 무렵 지구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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