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유통업계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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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디스플레이(034220)가 사내 AI 아이디어 경진대회 ‘2025 AX 해커톤’을 개최하고 9일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해커톤에는 83개 팀 143명이 참가해 6주간 파일럿 개발을 거쳐 15개 팀이 결선에 올랐다.
대상은 수작업 업무를 AI로 자동화하는 ‘AI 기반 건설 고도화 시스템’이 수상했으며, 업무 생산성과 즉시 활용 가능성, 경영 기여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시스템을 도입하면 서류 검토 소요 시간이 기존 대비 96% 감소하고 연간 약 41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LG디스플레이는 별도의 참가 자격 제한 없이 아이디어가 있는 임직원 누구나 AX 해커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비개발 직군에는 개발자 매칭을 지원해 AI 활용 진입 장벽을 낮췄다.
출품된 AI 프로젝트들은 특허 등록과 실제 업무 적용, 전사 확산 등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LG디스플레이는 AX 해커톤을 정례화하는 한편 사내 AI 교육 ‘AX 인증제’, AI 어시스턴트 ‘하이디’, 생성형 AI ‘챗 엑사원’ 등 인프라를 기반으로 AX를 가속해 사업 경쟁력과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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