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디즈니+, 티빙과 첫 글로벌-로컬 OTT 파트너십…번들 2종 출시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5-11-18 09:45 KRX7 R0
#CJ ENM(035760) #디즈니+ #티빙 #파트너십 #번들요금제
NSP통신- (이미지 = 디즈니)
fullscreen
(이미지 = 디즈니)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디즈니+가 티빙과 국내 첫 글로벌-로컬 OTT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번들 요금제 2종을 출시했다.

이번 번들은 다중 구독 부담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했으며, 웨이브와 CJ ENM(035760) 콘텐츠까지 포함해 이용 범위를 확장했다.

‘디즈니+·티빙·웨이브 번들(스탠다드)’은 월 2만1500원으로 개별 구독 대비 37% 절감 효과가 있다.

G03-9894841702

‘디즈니+·티빙 번들(스탠다드)’은 월 1만8000원으로 개별 이용 대비 최대 23% 저렴하다.

소비자는 디즈니·픽사·마블·스타워즈·내셔널지오그래픽 등 글로벌 콘텐츠와 더불어 티빙·웨이브·CJ ENM의 인기 드라마·예능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디즈니+는 이번 협력으로 티빙 및 CJ ENM의 오리지널·K-스토리텔링 작품을 해외 시청자에게 공급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일본 디즈니+에서는 5일부터 ▲도깨비, ▲응답하라 1988, ▲친애하는 X 등을 포함한 약 60편이 순차 공개되고 있다.

김소연 디즈니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력은 로컬 콘텐츠의 창의적 역량과 글로벌 시청자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까지 강화한다”며 “본 파트너십이 한국 스트리밍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최주희 티빙 대표는 “K-콘텐츠와 디즈니의 프리미엄 콘텐츠가 결합해 국내 이용자들에게 합리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티빙은 이용자들에게 더 큰 즐거움과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즈니+는 론칭 4주년을 맞아 번들 출시를 계기로 국내 이용자 저변 확대와 파트너십 강화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