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현대제철 비정규직 노조가 국회와 본사 앞 집회를 장기화해 직접고용을 요구하는 가운데 회사는 법적 절차를 지켜보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국내 기업들은 첨단 기술과 신사업 투자를 병행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비정규직 직접고용 요구 장기화…법적 절차 ‘관망’
현대제철 비정규직 노조가 본사와 국회 앞에서 직접고용 집회를 이어가는 가운데 회사는 법적 절차를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조는 “2021년 고용노동부 불법파견 시정명령 이후에도 회사가 자회사 설립으로 직접고용을 회피했다”며 이번 투쟁은 “노란봉투법과 무관하게 수년간 이어온 정당한 요구”라고 강조했다.
◆재생에너지 ‘직거래’ 첫발…“탄소중립 선도할 것”
HD현대중공업이 한국동서발전과 협력해 재생에너지 확보에 나섰다. 양사는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PPA) 계약을 추진하며 탄소중립 목표 달성 지원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협력한다.
◆스마트폰으로 북한이탈주민 첫걸음 ‘확실한 서포트’
LG유플러스는 남북하나재단과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을 위해 손을 잡고 청소년 정보화 역량 강화, 1인 여성가구 홈 CCTV 설치, 스마트폰 교육 등을 추진한다. 양측은 향후에도 정보화 역량 강화와 통신서비스 지원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플랜트 준공…“2029년 상용화 목표”
SK온이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플랜트를 준공하고 2029년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개발을 본격화한다. 온간등압프레스 프리 기술 적용으로 성능과 생산성을 높였고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와 리튬 메탈 배터리를 개발할 계획이다.
◆세종 소상공인 ‘든든 인터넷’으로 꽉 잡는다
SK브로드밴드는 세종시 및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과 협력해 소상공인 지역거점 육성, 매출 확대, 디지털 경쟁력 강화 등 상생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든든 인터넷과 힘내CEO 1년 약정 할인 등 소상공인 특화 상품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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