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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철회 없다’던 원스토어도 결국 상장 철회키로…“최적의 시점에 상장 추진”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2-05-11 17:46 KRD7
#원스토어 #상장철회 #글로벌거시경제의불확실성
NSP통신- (원스토어)
(원스토어)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스퀘어의 자회사인 원스토어가 결국 상장 철회를 결정했다.

토종앱마켓 원스토어는 11일 “상장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며 “글로벌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돼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돼 상장을 철회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특히 이번 상장 철회는 기관수요가 저조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참여기관도 적었고 실제 공모가도 기대 이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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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장을 철회한 곳은 현대엔지니어링을 비롯해 보로노이, 대명에너지, SK쉴더스, 태림페이퍼 등이다. 여기에 원스토어까지 상장을 철회함에 따라 시장은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앞서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는 IPO 상장 기자간담회에서 “상장철회는 없다”는 뜻을 피력한 바 있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인상 및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 등으로 얼어붙은 시장악재를 이기지 못하고 상장철회로 마무리하게 됐다.

원스토어측은 “철회하고 향후 시장 상황을 고려해 기업 가치를 온전히 평가받을 수 있는 최적의 시점에 상장 추진을 검토하기로 결정했다”며 “현재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에게 주식을 배정하지 않았고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 실시전이므로 투자자 보호상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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