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서울 양천구‘을’ 김낙순, ‘서민·중산층 후보’ 주장(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오는 4·13총선 서울시 양천구‘을’지역구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한 김낙순 전 국회의원이 16일 더불어 민주당 박영선 의원의 적극적인 격려 속에 양천구 신곡시장에서 ‘서민·중산층 후보’임을 주장하며 본격적인 예비후보 알리기에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식에서 “양천구민과 함께 더 나은 삶, 더 행복한 삶, 더 좋은 양천을 만들기 위해 정열을 바치겠다고”며 “양천구민의 최대 숙원사업 중 하나인 남부순환도로 지하화 완성을 통해 양천구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양천구, 강서구, 구로구, 경기 서부지역의 200만 시민들이 공항과 K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김포공항에서 남부 순환도로를 통해 광명역까지의 지하철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김 예비후보는 “서부트럭터미널 개발을 통해 양천의 가장 낙후된 지역을 새롭게 바꾸겠다”며 “문화·예술과 상업, 체육시설이 적절하게 어우러진 친환경 복합지구 개발로 마무리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양천 어르신들을 위해 국고 지원을 통해 ‘어르신 일자리 5000개’를 창출하겠다”며 “양천을 어르신 복지 시범특구로 지정하는 방안을 함께 추진 하겠다”고 공약했다.
그 밖에도 김 예비후보는 ▲신월동∼화곡 구간 지하철 조기 착공 ▲김포공항 국제선 항공기 취항 금지·소음 피해 주민 보상 ▲반값 전월세 등을 중점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편 더불어 민주당의 박영선 국회의원(비상대책위원)이 이날 김 예비후보의 출마 선언장을 찾아 당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총선 필승 의지를 다져 눈길을 모았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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