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 NSP통신.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주선 국회의원은 2일 정부가 예비비 집행 전 국회에 내역을 제출한 사례 있다고 밝히고 관련 증거를 공개했다.

박 의원은 “정부는 결산 심사 이전 예비비 내역을 국회에 제출한 바 없다고 했지만 이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관련 예산 내역을 숨기기 위한 거짓말이다”며 “본 의원이 그간 정부에서 받은 자료를 확인한 결과 2010년 11월 정부는 그해 1월부터 11월까지 예비비 신청 내역서를 제출한 바 있다”며 관련 자료를 전격 공개했다.

(박주선 국회의원 사무실)

한편 박주선 의원이 공개한 국회 제출 정부 예비비 내역에는 2010년 11월 당시 그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예비비 신청내역에는 그해 8월 교육부가 요청한 아동성폭력방지 대책은 물론이요, 2월 국방부가 요청한 아이티 안정화 임무단 파견과 같은 국방 예산과 관련된 예비비 신청내역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