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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법사장학회 이사장 해운 스님은 지난 15일 동국대학교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100회 수여식에 참여해 범불교적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2억 원을 전달했다. (사진 = 원법사)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지난 5월 5일 부처님오신날 달라이라마 존자님으로부터 하사받은 석가모니 부처님진신사리를 공개해 많은 불자들에게 큰 감화를 준 포항 원법사(주지 해운스님)가 장학기금 2억 원을 쾌척해 화제가 되고 있다.

원법사장학회 이사장 해운 스님은 지난 15일 동국대학교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100회 수여식에 참여해 범불교적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2억 원을 전달했다.

한국·티베트불교복지협회장인 해운스님은 지난 2024년 12월 인도 다람살라에서 달라이라마 존자님을 만나 양국의 불교 교류 및 인재 양성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고 범불교적인 인재양성을 협회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복지협회는 현재 동국대학교에서 공부할 장학생들을 선발하고 있다.

지역 사찰과 학생을 연계한 지역미래불자육성 장학제도를 선도한 원법사는 한국을 넘어 글로벌 장학사업을 펼쳐갈 예정이며 이러한 범 불교적인 인재양성이 불교계 전역으로 확산돼 갈 것으로 보인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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