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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ASF '관내 양돈농장 확산차단' 총력대응 나서

NSP통신, 김오현 기자, 2024-07-08 16:45 KRX7
#봉화군 #ASF 발생 #확산 차단 총력 #축협공방단 #방역수칙축수

전담관 지정 전화예찰, ASF 발생정보,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방역수칙 공유, 생석회, 소독약품 등 배부

NSP통신-봉화군, 도내 잇따른 ASF 발생에 따른 확산 차단 총력대응, 발생농장 역학 농장 2곳 이동제한·정밀검사, 기본방역수칙 준수 홍보 (사진 = 봉화군)
봉화군, 도내 잇따른 ASF 발생에 따른 확산 차단 총력대응, 발생농장 역학 농장 2곳 이동제한·정밀검사, 기본방역수칙 준수 홍보 (사진 = 봉화군)

(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봉화군은 도내에서 지난달 15일 영천에 이어 이달 2일과 6일 안동과 예천에서 잇달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됨에 따라 관내 양돈농장으로 확산차단을 위해 총력대응하고 있다.

군에서는 긴급 조치사항으로 ▲발생농장 역학관련 2곳의 농장에 대하여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이동제한 해제 시까지 주 1회 임상검사를 실시 ▲양돈농장에서는 출입자 통제와 출입차량 2단계 소독 및 농장 매일 소독 ▲축협공방단 및 군 방역차량 4대를 동원해 취약농장 및 인접도로에 집중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봉화군은 24개 농장에 전담관을 지정해 전화예찰을 실시하고, ASF 발생정보,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방역수칙을 단체 채팅방을 활용해 농장과 실시간 공유하고 보유 중인 생석회 10톤, 소독약품 100리터, 발판소독조 150개를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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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국 봉화군수는 “최근 발생농장은 인근에서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다수 발견됐고 관내에서도 2022년 12월 석포면을 시작으로 금년 5월 춘양면까지 10개 전 읍면의 야생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90건 검출되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양돈농장에서는 경각심을 가지고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ASF 확진은 올해 6번째이자 경북에서 네 번째 발생이다. 금년도 ASF는 ▲1월16일 경북 영덕 ▲1월18일 경기 파주 ▲5월21일 강원 철원 ▲6월15일 경북 영천 ▲7월2일 경북 안동에서 확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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