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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학교 스마트융합시스템공학과의 정상현 학생이 최근 한국산업정보학회와 지식경영연구원이 공동으로 개최한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사진 = 대구대학교)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대학교 스마트융합시스템공학과의 정상현 학생이 최근 한국산업정보학회와 지식경영연구원이 공동으로 개최한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그는 ‘스마트웨어용 재활용 전도성 신축성 복합사 개발에 관한 연구’ 로 상을 받았다.

이번 연구는 신체적 움직임을 지원하는데 필요한 우수한 신축성과 전도성을 나타내는 ‘재활용 전도성 신축성 복합사’ 에 관한 것으로, 기존의 전도성 섬유와 스판덱스(Spandex) 소재의 단점을 극복한 내용을 담고 있다.

지도교수인 정규만 교수는 “이번 연구가 우수한 기능성과 품질, 높은 가격경쟁력을 가지는 친환경 전도성 신축성 복합소재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류정탁 교수는 “이 소재는 스마트웨어의 지속 가능한 제조를 위한 잠재력을 보여주며, 향후 스마트 의류 기술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20년 문을 연 대구대 스마트융합시스템공학과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계약학과(석사과정)로, 중소기업 근로자의 학위 취득을 지원해 선취업 후진학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이 학과는 재직자들의 수업권 보장을 위해 토요일에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등록금의 100%(재교육형은 65%)를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공학 설계 능력과 컴퓨터 활용을 통한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이 학과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3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생들은 대학에서 배운 기술을 활용해 회사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어느 한 기업은 임원이 사원들과 함께 이 학과에 진학해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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