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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제17회 조지훈 예술제’ 성료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4-05-13 16:03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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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영양군에서는 영양문인협회 주관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청록파 시인이자 지조론의 선비인 조지훈의 문학사상과 정신을 기리고자 제17회 조지훈 예술제 를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개최했다. (사진 = 영양군)
영양군에서는 영양문인협회 주관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청록파 시인이자 지조론의 선비인 조지훈의 문학사상과 정신을 기리고자 ‘제17회 조지훈 예술제’ 를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개최했다. (사진 = 영양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에서는 영양문인협회(회장 황태진) 주관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청록파 시인이자 지조론의 선비인 조지훈의 문학사상과 정신을 기리고자 ‘제17회 조지훈 예술제’ 를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개최했다.

시인 조지훈의 고향인 영양군 일월면 주실마을 일원에서 백일장 및 사생대회 참가 인원과 문학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백일장은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를 대상으로 ‘동물원의 오후, 우주의 생명, 오렌지빛 하늘’ 시제로, 사생대회는 ‘주실마을 일원’ 의 주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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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조지훈 예술제 공연 프로그램에는 예술제의 시작을 알리는 길놀이, 도립 국악단 대북공연, 승무공연, 조지훈 시(詩) 가곡음악회, 조지훈시낭송 퍼포먼스, 영양원놀음 공연이 진행됐고, 김난희 여사의 작품전시회, 영양문인협회 회원들의 시화전 등 다양한 전시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조지훈예술제는 문향의 고장 영양을 대표하는 종합문화예술행사다. 또한 주실마을은 조지훈 시인의 사상과 문학의 뿌리가 되는 지조 있는 선비의 고향”이라며 “조지훈 시인의 사상과 작품을 느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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