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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보유 부동산을 매각하는 금융권의 흐름과 달리 산업은행은 약 200억원 규모의 연수원 증설 공사에 나섰다. 이에 대한 산업은행 관계자의 말을 들어봤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연수원을 포함한 건물 매각 또는 건립 취소 등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업계는 이를 코로나19 영향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KDB산업은행은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연수원 증설 공사를 진행 중이다. 예산 한도는 200억원으로 설정됐다.

공사 이유에 대해 산업은행 관계자는 “기존 연수원은 공간이 협소해 행사 진행 등이 어려워 주변 시설을 빌리는 경우가 많았다”며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문제라고 설명했다.

한편 산업은행은 50명 정원의 상반기 채용을 진행 중이다. 지난 2018년 8월 29일 원서접수를 시작한 ‘2019년 신입행원 채용’의 모집인원은 65명이었다.

이에 대해 산업은행 관계자는 “50명 채용인원은 상반기 계획으로 향후 퇴직자 수 등을 감안해 하반기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하반기 채용인원은 미정이지만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올 상반기 신입행원 250명, 장애인 30명, 청년인턴 300명의 채용을 진행 중이다. 특히 신입행원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보다 30명 늘어난 규모다.

기업은행의 지난해 정규직 행원 공채(합격자 기준)는 상반기 220명, 하반기 219명으로 완료된 바 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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