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설희 기자 = 2025년 5월 4주차 증권업계기상도는 미래에셋증권·KB증권·하나증권·카카오페이증권·메리츠증권·신한투자증권의 ‘맑음’, NH투자증권·우리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의 ‘흐림’으로 기록됐다.
◆미래에셋증권 ‘맑음’=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1분기 해외법인 세전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배 증가한 1196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회사 관계자는 “선진시장에 있어서 글로벌 협력 체계 및 네트워크 강화 전략을 사용했고 Flow Business 니치마켓 공략 및 본사와 트레이딩 시너지를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KB증권 ‘맑음’=통합 KB증권 출범 8년 만에 KB증권의 WM 자산이 5.5배 성장해 70조원을 넘어섰다. 고객 수익률을 최우선으로 삼은 전략이 퇴직연금 적립금 7조원을 달성 등 실적으로 이어졌다.
◆NH투자증권·우리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 ‘흐림’=강민국 의원실이 지난 20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금융업권 전산장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전산장애 발생 건수가 NH투자증권이 42건(80시간, 4억 523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장애시간은 우리투자증권이 1만 6294시간으로 가장 길었다. 피해 금액은 한국투자증권이 65억 5472만원으로 가장 컸다.
◆하나증권 ‘맑음’=하나증권은 오는 29일 ‘중국 AI 산업의 성장 잠재력’ 글로벌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홍콩을 대표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로 항셍 테크 상품 운용에 강점이 있는 CSOP 자산운용사의 투자전략부 케리장 상무를 초청해 1, 2 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는 ‘중국 AI 및 기술 산업 전망’을 주제로 2부엔 ‘중국 정부 지원 정책 및 관련 투자 기회’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증권 ‘맑음’=카카오페이증권은 사용자 중심 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난 두 달간 전국 6개 지역을 돌며 고객을 현장에서 만나는 고객 미팅을 진행했다. 전국 각지의 고객 중 성별, 거래량, 가입 일자 등 다양한 조건을 고려해 선정한 사용자를 신 대표가 일대일로 만나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겪은 불편 사항과 개선 요청을 폭넓게 청취했다.
◆메리츠증권 ‘맑음’=메리츠증권의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18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1% 급등했다. 자산운용 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한 2115억원으로 1분기 실적에 기여했다. 회사 관계자는 “투자자산 배당금 및 분배금 이익 증가로 인한 자산운용 부문의 수익개선이 이뤄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 ‘맑음’=신한투자증권은 지난 19일 베트남 대표 증권 플랫폼 기업 FireAnt에 대한 전략적 지분 투자를 최종 완료하고 본격적인 현지 협업에 돌입했다. FireAnt는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130만 명이 넘는 증권 정보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AI 기반 투자 정보, 종목 분석, 사용자 중심 커뮤니티 기능을 결합해 시장 내 높은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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