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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기상도

IBK기업은행 ‘비’·케이뱅크 ‘맑음’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5-03-21 16:53 KRX8
#기업은행(024110) #NH농협은행 #신한은행 #토스뱅크 #금감원
NSP통신- (이미지 = 강수인 기자)
(이미지 =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2025년 3월 4주차 금융업계기상도는 KB국민은행·카카오뱅크·케이뱅크의 ‘맑음’, 우리은행·하나은행의 ‘구름조금’, 토스뱅크의 ‘흐림’, 신한은행·NH농협은행·IBK기업은행(024110)의 ‘비’로 기록됐다.

◆KB국민은행 ‘맑음’= KB국민은행과 스타벅스가 손을 잡았다. KB국민은행의 영업점 내에 스타벅스 매장을 설치해 은행은 지점효율성을 높이고 스타벅스는 영업망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해당 지점은 빠르면 오는 8월 중 서울 도봉구 쌍문역점에서 탄생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비’= 17억원을 뺴돌리고 자취를 감춘 신한은행 직원에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해당 직원은 지난 2021년 12월부터 2024년 7월까지 서울 압구정 지점 등에서 수출입 무역 어카운트 관련 업무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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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우리은행 ‘구름조금’= 수도권 다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금융당국의 압박이 가해지는 가운데 하나은행은 오는 27일부터 서울 지역에 한해 ‘다주택자의 구입 목적 주담대’와 ‘조건부 전세대출’의 신규 취급을 중단한다. 우리은행은 오는 28일부터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와 용산구의 주택구입 목적 신규대출 취급을 제한한다.

◆IBK기업은행 ‘비’= 240억원대 불법대출이 발생한 IBK기업은행에 검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서울·인천 등 소재 대출담당자 및 차주 관련 2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해당 사건에는 기업은행 전·현직 임직원들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NH농협은행 ‘비’= 지난 2023년 국회 국정감사에서 의혹이 제기된 NH농협은행의 100억원 규모 부당대출과 관련해 검찰은 농협은행에서 대출받은 차주회사 임원을 소환했다. 검찰은 해당 회사가 농협은행에서 30억~40억원 대의 불법대출을 받았다고 보고 있다.

◆카카오뱅크 ‘맑음’= 카카오뱅크는 조달청의 ‘차세대 나라장터’ 인증 수단으로 자사의 사업자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최초로 선보인 비대면 신청 가능한 사업자인증서다. 사업자등록증이나 신청서 없이도 간편하게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는 편리함과 함께 카카오뱅크 앱(App) 내 암호화돼 보안성도 갖춰 호평을 받고 있다.

◆케이뱅크 ‘맑음’= 케이뱅크는 ‘사장님 대출’ 포트폴리오 확대로 IPO(기업공개)에 힘을 실었다. 이번엔 개인사업자 대출 후순위 대환상품을 선보였다. 이로써 개인사업자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기업 대상 비대면 대출 시장에도 진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올해 케이뱅크의 기업대출 예상 공급액은 2조원 이상이다.

◆토스뱅크 ‘흐림’= 토스뱅크는 미성년 명의인 아이통장·적금 계좌를 발급하면서 법정대리인인 부모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아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과태료 1500만원 등의 제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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