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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기상도

토스뱅크 ‘맑음’·KB국민은행 ‘흐림’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4-01-05 15:00 KRX8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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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이미지 = 강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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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2024년 1월 1주차 금융업계기상도는 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IBK기업은행·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의 ‘맑음’, KB국민은행의 ‘흐림’으로 기록됐다.

◆KB국민은행 ‘흐림’=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KB국민은행에 현장검사에 나설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홍콩 ELS 최다 판매사다. 금감원은 “국민은행, 한국투자증권에 대해서는 부쟁민원 사실관계 파악 등을 위한 민원조사도 현장검사와 동일하게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현장검사를 통해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맑음’= 신한은행이 코로나19 여파로 이자부담이 늘어난 소상공인·장여업자를 위해 총 3097억원의 민생금융 지원을 결정했다. 지난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금 2억원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금의 90%까지 최대 300만원 캐시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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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맑음’= 하나은행은 지속적인 사내교육을 통한 부패방지 문화 정착, 규범준수 리스크 식별 및 통제·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인정받아 국표준협회로부터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37301)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에 대한 국제표준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우리은행 ‘맑음’= 우리은행은 소상공인 이자 캐시백 및 학자금 캐시백 등에 총 2758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산프로그램 정비와 캐시백 과정에서 보이스피싱에 악용되는 피해가 없도록 예방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맑음’= NH농협은행은 최근 디지털전략사업부 아래 블록체인팀을 꾸려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 토큰증권(STO)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IBK기업은행 ‘맑음’= IBK기업은행은 올해도 개인사업자, 법인 등 기업고객의 비대면 이체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지난해 4월 11일부터 기업은행은 기업고객이 인터넷·스마트뱅킹에서 타행으로 이체하고나 자동이체할 경우 발생하는 수수료를 조건없이 전액 면제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맑음’= 카카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의 숙명인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목표치를 달성했다. 지난해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은 30.4%로 목표치인 30%보다 높았다.

◆케이뱅크 ‘맑음’= 케이뱅크의 새 수장인 최우형 행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임직원과의 소통에 나섰다. 전 임직원이 참석한 대면·비대면 소통미팅 현장에서 최 행장은 “생활과 투자 영역에서 편리함과 새로움, 놀라움을 줄 수 있다면 케이뱅크가 차별화된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토스뱅크 ‘맑음’= 인터넷전문은행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목표치가 낮아짐에 따라 토스뱅크가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9월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가 주담대 시장 진출에 대한 언급을 했지만 구체적인 시기에 대해선 말을 아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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