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2022년 7월 셋째주 건설업계기상도는 중흥토건‧현대건설‧금호건설‧코오롱글로벌‧DL건설‘맑음’, DL이앤씨‧GS건설‘구름조금’,대우건설‘흐림’,현대엔지니어링‘비’로 기록됐다.
◆대우건설 ‘흐림’= 대우건설은 수원 두산우성한신아파트 리모델링사업과 서울 창동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두 사업지를 합치면 총 2143가구 규모로 수주액은 약 5934억원이다. 이에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2조원을 돌파했다.
이와 함께 대우건설은 영국표준협회(BSI) Asia Pacific로부터 통합경영시스템 인증 우수기업 어워드를 수상했다. 대우건설은 통합경영시스템 운영을 통해 건설산업계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 12일 대우건설의 인천 서구 가정동 루원지웰시티 푸르지오 신축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현장은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으로 고용노동부는 해당사업장에 작업 중지 조치를 내리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동시에 중대재해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에 대한 조사에도 착수했다.
◆DL이앤씨 ‘구름조금’= DL이앤씨는 지난 10일 대전 용두동2구역 재개발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대전광역시 용두동 일대에 지하3층~지상 25층, 9개동 공동주택 794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을 건립하게 된다. 공사금액은 약 1800억원이다.
이와 함께 주중 DL이앤씨의 주가가 3만6900원까지 내리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중흥토건 ‘맑음’= 중흥토건은 전라남도 목포시와 경기도 부천시에서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하며 상반기 누적 수주액 5796억원을 기록했다. 전라남도 목포시 일대 용해2단지 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목포시 용해동 713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5층 아파트 10개동을 새롭게 조성하는 것으로 전체 가구 수는 1030가구다. 또 경기도 부천시 괴안동 현대7차 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부천시 괴안동 126-2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9층 총 135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조성하는 것이다.
◆현대건설 ‘맑음’= 현대건설은 회사가 추진한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금융약정이 TXF Global 2022에서 비주지역 부분 올해의 딜(TXF Export Finance Deals of the Year)로 성정됐다. 이는 지난 2월 라틴파이낸스지 선정 ‘올해의 딜’ 수상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호건설 ‘맑음’= 금호건설은 경상남도 함양 백연리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이 사업은 경남 함양군 함양읍 백연리 일원 1만9025㎡ 부지에 지하 1층~지상 20층, 4개동 아파트 306가구를 짓는 프로젝트다. 총공사비는 571억 규모다.
◆코오롱글로벌 ‘맑음’= 코오롱글로벌의 튜브형 강관 록볼트 기술(건설신기술 제683호)이 지난 2014년 장영실 상에 이어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이번에 녹색기술인증을 받은 튜브형 강관 록볼트 기술은 기존 시공방법과 비교해 사용되는 강철의 양도 줄일 수 있을 뿐더러 탄소배출량도 10%이상 저감할 수 있게 된다.
◆GS건설 ‘구름조금’= GS건설은 주택 기능과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원스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회사 하임랩(HEIMLAB)을 설립하고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하임랩은 집 주소를 입력하는 것 만으로 한번에 예상 견적 확인, 서비스 신청, 결제가 가능하며 서비스 진행 과정도 온라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하자보수기간이 끝난 10년~25년차 이상 아파트 중 주거환경 관리가 필요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체계화된 점검과 유지 관리 전문 서비스를 진행한게 된다.
이와 함께 주중 GS건설의 주가가 2만6900원까지 내리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GS건설의 아산자이 그랜드파크 관련 분양 보도자료에서는 충남외고가 도보가능 거리 밀집 지역이라고 설명했지만 NSP통신이 확인한 결과 도보로 2시간 이상 소요되는 점을 확인했다. 이에 GS건설 관계자는 “교육여건 중 학군이 좋은 것으로 기입하려다 실수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 ‘비’= 지난 12일 현대엔지니어링의 건설현장인 충남 아산시 모종동 일원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에서 하청 소속 노동자가 끼이는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이 건설현장은 중대재해법 대상으로 고용노동부는 작업중지 조치와 함께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중대재해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에 대한 조사에도 착수했다.
◆DL건설 ‘맑음’= DL건설은 경북 구미 상모 공동주택 신축공사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총 공사비는 약 1526억 원(VAT 제외)이다. 해당 사업은 경북 구미시 상모동 일원에서 진행되며 지하 3층~지상 최대 27층, 6개동, 공동주택 62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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