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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기상도

두산건설‘비’·현대건설‘구름조금’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2-05-20 15:25 KRD8
#두산건설(011160) #현대건설 #동부건설 #SK에코플랜트 #DL건설
NSP통신- (정의윤 기자)
(정의윤 기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2022년 5월 3주차 건설업계기상도는 금호건설‧대우건설‧롯데물산‧DL건설‧한양‧한신공영‧SK에코플랜트‘맑음’, 현대건설‘구름조금’, 두산건설‘비’로 기록됐다.

◆현대건설 ‘구름조금’= 현대건설이 광주 광천동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은 지난 15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고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 사업은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일원 25만4466㎡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3층, 공동주택 5006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또 현대건설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는 부산 강서구 일대에 에코델타 스마트시티를 구축할 민간 사업자로 ‘The 인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를 통해 현대건설은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 스마트시티 선도 지구를 공동 조성하고 스마트 서비스를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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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 입주예정자들이 시행사인 알비디케이(RBDK)에 대해 “사생활 보호와 안전 우려를 외면하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공사인 현대건설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재 현대건설은 시공사로써 건설을 진행하는 입장일뿐 설계에 대한 내용은 전부 시행사인 알비디케이에 있다”며 “현대건설은 관련된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금호건설 ‘맑음’= 금호건설은 총공사비 1086억원 규모의 ‘울산 신정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 일원 1만1760㎡ 부지에 지하 3층에서 지상 37층, 4개동 규모의 아파트 402가구를 짓는 프로젝트다. 공사기간은 실 착공일로부터 39개월이며 착공 및 분양은 오는 8월 예정이다.

◆동부건설 ‘맑음’= 동부건설은 HUG 신용등급 정기평가에서 AAA 등급을 획득했다. HUG 신용평가 등급은 3개년치의 주요 재무지표와 재무비율 등을 통해 HUG의 내부기준에 따라 산정된다.

이와 함께 동부건설은 평택~오송 2복선화 제4공구 건설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동부건설은 대우, 호반산업, 금성백조 등과 컨소시엄을 이뤄 이번 수주를 따냈다. 평택~오송 2복선화는 경부고속선 평택~오송 구간(46.4㎞)에 복선철로를 추가 신설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총 3조1800억원이다.

또 동부건설은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하남드림휴게소 환승형 복합휴게시설 개발 민자유치사업 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공사비는 1017억원으로 사업방식은 수익형 민자사업(BOT)이다. 대지면적 2만3595평에 건축면적은 40만8328평이다. 건축 규모는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이며 사업기간은 건설기간 5년, 운영기간 25년이다.

◆두산건설 ‘비’= 지난 17일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해온 경찰이 두산건설과 성남FC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두산건설 본사와 성남FC구단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번 압수수색도 검찰의 보완 수사 요구에 따른 것으로 지난 2일 성남시청을 압수수색에 이어 두 번째 강제수사다.

◆롯데물산 ‘맑음’= 롯데물산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2’ 커뮤니케이션 부문 광고 캠페인에서 롯데월드타워 추석VM 가로등 배너로 본상을 수상했다. 롯데물산이 수상한 ‘2021 Korea’s Greatest Holiday, Chuseok Banner’는 드라마 미생 등으로 유명한 국내 캘리그래퍼 강병인 작가와 함께했다. 한국의 전통적 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롯데월드타워만의 독창적이고 모던한 아름다움을 표현한 부분이 높게 평가됐다.

◆DL건설 ‘맑음’= DL건설은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DL건설이 시공건을 확보한 곳은 부산 명장동 29-27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서울 중화역2-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부산 구서동(금화·산호·삼산) 소규모재건축 정비사업으로 총 3건이다. 총 공사비는 총 공사비는 약 2112억원이다.

◆한양 ‘맑음’= 한양은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선도지구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공모결과 한양, 현대건설 등이 참여한 ‘더 인 컨소시엄’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는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한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총 사업규모는 약 5조4000억원이며 사업기간은 구축 5년, 운영 10년을 포함해 총 15년이다.

◆한신공영 ‘맑음’= 한신공영은 지난 15일 부산광역시 사하구 괴정동 일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지하 3층에서 지상24층, 아파트 22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로 지난 15일 총회를 통해 시공사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공사도급액은 536억원, 공사기간은 30개월이다.

◆SK에코플랜트 ‘맑음’= SK에코플랜트는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한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구축‧운영 사업에서 SK에코플랜트가 속한 ‘더(The) 인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사업에 에너지 부문 투자자로 참여한다.

이와 함께 SK에코플랜트는 서울 종로구 수송사옥에서 센바이로 최대주주인 카자나(Khazanah)와 센바이로 지분 3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지난 2월 싱가포르 E-waste(전기·전자 폐기물)기업 테스(TES)에 이은 글로벌 투자 연장선으로 국내 환경사업자를 넘어 동남아시아 환경시장에서도 위치를 선점하게 됐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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