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2022년 2월 2주차 금융업계 기상도는 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IBK기업은행·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의 ‘맑음’으로 기록됐다.
◆KB국민은행 ‘맑음’= KB국민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조5908억원으로 전년 대비 12.7% 증가했다. KB금융그룹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4조원을 돌파하며 ‘리딩금융’ 자리를 지켰다.
또 KB국민은행은 7억달러(8376억 9000만원) 규모의 선순위 지속가능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신한은행 ‘맑음’= 신한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조 4944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개인사업자와 자산관리(WM)고객의 비대면 금융 업무영역을 확대하고 디지털 채널 이용고객 관리를 위해 디지털 SOHO영업부와 WM영업부를 신설한다. 이를 통해 고객 맞춤형으로 차별화된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하나은행 ‘맑음’= 하나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조 5704억원으로 전년 대비 27.9% 늘었다. 중기대출 등 실수요 기반의 대출 성장세가 지속된 영향이다. 한편 지난 10년간 하나금융지주를 진두지휘했던 김정태 회장의 뒤를 이어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이 차기 하나금융 회장으로 내정됐다.
◆우리은행 ‘맑음’= 우리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조 3755억원으로 74.3% 증가했다. 역대 최대 기록이다.
이와 함께 차기 우리은행장으로 이원덕 우리금융지주 수석부사장이 내정됐다. 그는 최우선 과제로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꼽았다.
◆NH농협은행 ‘맑음’= NH농협은행은 연내 호주 시드니지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호주 NSW 투자청 북아시아 수석 무역 및 투자위원 마이클 뉴먼, 호주무역투자대표부 한국대표 론 그린과 시드니지점 개설을 위한 막바지 논의를 가졌다.
◆IBK기업은행 ‘맑음’= 지난해 IBK기업은행은 2조 4259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처음으로 ‘2조 클럽’에 입성했다. 기업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 대비 57% 증가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 ‘맑음’=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041억원으로 전년 동기(1136억원)에 비해 79.7%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할 예정이다.
◆케이뱅크 ‘맑음’=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지난해당기순이익 224억원을 기록하며 출범 4년 만에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케이뱅크는 주관사 선정을 통해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토스뱅크 ‘맑음’= 토스뱅크는 이달 중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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