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13일 코스피(+0.44%)와 코스닥(+0.02%)은 모두 상승했다. 이 가운데 은행주는 전거래일 대비 3.46% 상승했다. 은행주는 11종목 모두 상승했다.
은행주가 강세를 보인 이유는 지난 11일 금융당국이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 주식연계증권(이하 홍콩ELS) 사태 관련 조정안을 발표했지만 이와 관련된 우려가 선반영됐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역시 은행주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날 가장 큰 상승률을 보인 종목은 제주은행이다. 제주은행은 전거래일 대비 23.8%(2780원) 올라 1만4460원으로 장을 마쳤다.
KB금융은 전거래일 대비 5.87%(4300원) 상승해 7만750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신한지주는 전거래일 대비 4.62%(2100원) 올라 4만7600원으로 장을 마쳤다. KB금융과 신한지주는 이날 각각 7만8500원, 4만76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전거래일 대비 2.31%(330원) 상승해 1만460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하나금융지주는 전거래일 대비 2.18%(1300원) 올라 6만800원으로 장을 마쳤다.
BNK금융지주는 전거래일 대비 1.91%(150원) 상승해 7990원으로 장을 마쳤고 JB금융지주는 전거래일 대비 1.09%(250원) 올라 1만3350원으로 장을 마쳤다.
기업은행은 전거래일 대비 1.09%(160원) 올라 1만488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업은행은 이날 장중 1만496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DGB금융지주는 전거래일 대비 0.89%(80원) 올라 9070원으로 장을 마쳤고 카카오뱅크는 전거래일 대비 0.69%(200원) 상승해 2만9100원으로 장을 마감헀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