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3일 코스피(+0.76%)와 코스닥(+0.92%)이 모두 상승한 가운데 게임주(+4.07%)도 상승했다. 상승주는 31개였고 하락주는 2개였다. 특히 게임주는 ‘서머너즈워’(컴투스)의 중국 판호 획득에 따라 그동안 진행됐던 중국 한한령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오늘 게임주 중에서는 넵튠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넵튠은 전일대비 상한가(+29.82%, 7650원) 올라 3만3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넵튠은 6거래일연속 상승, 2거래일연속 상한가를 보이며 52주최고가(3만3300원)를 기록했다. 특히 넵튠은 자회사 님블뉴런의 신작 PC 온라인게임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 흥행 기대감과 내년 코스피 상장을 준비 중인 크래프톤의 지분 보유 등이 주목받고 있다.
또 게임빌(+10.77%) 베스파(+8.58%) 액토즈소프트(+8.30%) 플레이위드(+7.13%) 위메이드(+5.75%) 룽투코리아(+5.53%) 등이 상승했다.
게임대장주인 펄어비스(+14.11%) 컴투스(+6.19%) 넷마블(+3.59%) 엔씨소프트(+2.21%)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SNK와 베노홀딩스는 하락세를 보였다. SNK는 전일대비 8.65%(1800원) 하락해 1만9000원에 장을 마감했고, 베노홀딩스는 전일대비 1.19%(40원) 내려 8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