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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스포츠 플래티넘 (사진 = NSP통신)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의 총격 사건 당시 경호원들의 차량으로 다시 한번 조명되고 있는 안전한 방탄 차량인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스포츠 플래티넘 트림 시승을 통해 연비 체크와 함께 성능을 확인해 봤다.

시승에 사용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스포츠 플래티넘 트림은 7인승 8기통 6.2L V8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10단 자동 변속기 조합으로 최고 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강력한 성능을 갖췄고 공인 복합연비는 7.0km/ℓ다

◆연비 체크

시승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서울 시내 도로와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일대 도심 도로 총 246.6km 구간에서 진행됐고 장거리 여행을 설정해 필요한 부분들을 체크 했다.

공차 중량 3235kg의 육중한 무게의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스포츠 플래티넘 트림을 총 246.6km의 답답한 시내 도로를 중심으로 시승한 후 체크 한 후 실제 주행 연비는 7.3km/ℓ를 기록해 공차 중량 무게를 고려할 때 꽤 만족스러운 연비를 기록했다.

총 246.6km의 답답한 시내 도로를 중심으로 시승한 후 체크 한 후 실제 주행 연비 7.3km/ℓ기록 (사진 = NSP통신)

이전 구형 모델에 대비해 공차 중량이 2795kg에서 3235kg으로 증가했으나 공인 복합연비는 6.5km/ℓ에서 7.0km/ℓ로 증가한 2023년 형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스포츠 플래티넘 트림의 실제 연비 7.3km/ℓ는 캐딜락의 기술 전보가 계속 지속되고 있다는 증거여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의 연비는 상당히 좋아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

또 특정 주행 상황에서 8개의 실린더 중 4개의 엔진 실린더를 능동적으로 비활성화하는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Dynamic Fuel Management, DFM)가 적용돼 가솔린 대배기량 엔진임에도 불구하고 시승 내내 연료 효율을 극적으로 끌어올려 연비 절감을 느낄수 있었다.

◆성능 체크

서울 시내와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의 답답한 시내 도로를 중심으로 체크 한 장거리 여행을 가정한 이번 시승에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스포츠 플래티넘 트림에 대한 느낌은 차량에 올라타면 그 이후의 즐거운 시간을 보장해 주는 력셔리 SUV의 진ᅟᅧᆷ목을 충분히 느낄수 있어 매우 좋았다.

우선 명절 연휴의 가다 서기를 반복하는 답답한 고속도로를 연상케 하는 시내 도로에서의 시승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에 탑재된 AKG 스튜디오 레퍼런스 사운드 시스템(AKG Studio Reference Sound System)이 들려주는 음악에 심취할수 있어 도로의 답답함이 오히려 음악을 즐기는 시간으로 느껴져 답답한 정체 구간도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특히 에스컬레이드 실내 곳곳에 장착된 36개의 스피커를 통해 구현되는 세계 정상급 뮤지션들이 애용하는 마이크와 헤드폰을 제작하는 AKG의 뛰어난 사운드 테크놀러지는 차량 실내를 콘서트 무대나 클레식 음악의 공연장으로 느낄 수 있어 력셔리 차량의 진수를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신형 에스컬레이드에는 캐딜락 모델 중 최초로 선보이는 증강현실 네비게이션 (Augmented Reality Navigation)과 나이트비전, 운전석에서 3열까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도와주는 컨버세이션 인핸스먼트 시스템(Conversation Enhancement System), 마사지 기능이 탑재된 파워시트, 냉장 및 냉동기능이 포함된 콘솔 쿨러(Console Refrigerator with Freezer Mode) 등 다양한 테크놀로지와 편의 사양이 적용돼 답답한 시내도로에서도 차량 실냉서 충분히 장시간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가능해 매우 좋았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스포츠 플래티넘 (사진 = NSP통신)

한편 명절 연휴 답답한 고속도로 정체 구간을 연상시키는 이번 시승에서 답답한 구간을 찰라의 순간에 탈출하는 급가속 테스트에서 10단 자동 변속기와 4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제공하는 4륜구동 시스템(4-Wheel Drive System)이 각 휠의 구동력을 자동으로 제어해주는 전자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런셜(Electronic Limited-Slip Differential, eLSD)과 결합 돼 급가속 주행 상황에서도 안락하고 안전한 주행이 가능해 매우 좋았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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