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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도시녀의 로망, 메르세데스-벤츠 GLA 200CDI 4MATIC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06-26 10:30 KRD5
#시승기 #도시녀의 로망 #메르세데스-벤츠 #GLA 200CDI 4MATIC #컴팩트 SUV
NSP통신-인천 강화군 화도면 한 도로위의 메르세데스-벤츠 GLA 200CDI 4MATIC
인천 강화군 화도면 한 도로위의 메르세데스-벤츠 GLA 200CDI 4MATIC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도시녀의 로망 메르세데스-벤츠 GLA 200CDI 4MATIC 시승을 통해 올해 판매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컴팩트 SUV모델의 성능을 확인해 봤다.

NSP통신-메르세데스-벤츠 GLA 200CDI 4MATIC
메르세데스-벤츠 GLA 200CDI 4MATIC

메르세데스-벤츠 컴팩트 모델은 지난 2014년 1월부터 5월까지 1107대의 국내 판매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같은 기간에는 전년 동기대비 무려 136%(401대)증가한 1508대가 판매됐다.

이유가 뭘까 생각해 보니 컴팩트 모델인 GLA 200CDI 4MATIC의 경우 신형 2.0리터 직렬 4기통 디젤엔진 장착으로 최고 출력 136마력(3400-4400rpm) 최대 토크 30.6kg·m(1400-3000rpm)의 성능을 무기로 오프로드 능력을 겸비한 스포티한 디자인이 고객들의 마음을 크게 흔들었을 것이란 상상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실제 서울, 경기, 인천 강화 일대 320km 도심주행 시승체크에서 100km/h를 9.9초에 주파하는 스타트 순발력은 운전자의 의도대로 출발과 급가속이 가능해 자로 잰 듯한 도시의 커리어 우먼을 연상케 했다.

NSP통신-차량에 부착돼 있는 공인 복합연비 스티커(왼쪽)와 실제 평일시승(도심주행 320km, 시간 8시간 27분, 시속 37km/h) 통해 나타난 평균연비 기록(오른쪽 빨간색 네모 안). 이번 시승에서 평균연비는 18.18km/L로 공인 연비보다 높게 나타났다.
차량에 부착돼 있는 공인 복합연비 스티커(왼쪽)와 실제 평일시승(도심주행 320km, 시간 8시간 27분, 시속 37km/h) 통해 나타난 평균연비 기록(오른쪽 빨간색 네모 안). 이번 시승에서 평균연비는 18.18km/L로 공인 연비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 도심주행 320km, 8시간 27분, 시속 37km/h속도의 평일 시승체크에서 실제 평균연비는 공인 복합연비 16.6km/L(도심연비 14.3km/L , 고속도로연비 19.5km/L)보다 1.6km/L 더 좋은 18.18km/L(100km/5.5L 계기판 참조) 기록해 연비 또한 GLA 200CDI 4MATIC를 선택하는 주요 이유로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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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륜 구동 기반의 가변식 사륜구동 시스템인 4MATIC은 모든 도로 조건에서 최적의 트랙션과 주행 역동성을 제공하며 전자 제어 멀티 디스크 클러치가 후륜 액슬과 연계돼 가변 토크를 제어해 100% 전륜 구동 방식에서 운전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50대50으로 토크가 배분되는 민첩하고 부드러운 성능도 매우 훌륭했다.

뿐만 아니라 장시간 또는 장거리 운행시 집중력 저하를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주의 어시스트’ 기능 ▲차량이 스스로 주차 공간을 찾아내는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기능 ▲주행 안정성, 승차감을 향상시켜주는 ‘어댑티브 브레이크’ 기능 ▲‘ECO Start/Stop’ 기능 등 다양한 최첨단 기능들은 메르세데스-벤츠 GLA 200CDI 4MATIC 모델을 더욱 빛나게 했다.

NSP통신-인천 강화군 한 어촌마을 앞의 메르세데스-벤츠 GLA 200CDI 4MATIC
인천 강화군 한 어촌마을 앞의 메르세데스-벤츠 GLA 200CDI 4MATIC

다만 시승을 통해 가장 아쉬웠던 점은 일상 업무를 손 놓을 수 있는 주말 시승이 아니어서 초 여름밤 쏟아지는 밤하늘 은하수를 GLA 200CDI 4MATIC 모델의 커다란 파노라마 글라스 선루프로 바라보며 험준한 오프로드 체험 후 마시는 뜨거운 아메리카노 커피 한잔이 그리웠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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