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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 정경호 파격변신…섬뜩한 '붉은 눈' 스틸 공개

NSP통신, 김소연 기자, 2014-09-17 15:26 KRD7
#맨홀 #정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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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거미줄 처럼 얽힌 지하세계, 맨홀을 지배하는 정체 불명의 남자와 그 속으로 납치된 자들의 목숨을 건 생존게임을 그린 도심공포스릴러 맨홀의주인공 정경호가 미지의 공간 맨홀을 장악한 남자 수철의 붉은 눈 스틸을 공개하며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하고있다.

공개된 스틸 속 정경호는 우리가 익히알고 있었던 따뜻하고 부드러운 눈빛에서180도 달라진 냉혹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시선을사로잡는다.

어둠속에서 번뜩이는 붉은 야간투시경은 수철의 트레이드마크이자 칠흑 같은 맨홀 속을 자유자재로 누비기 위한 필수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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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은 끌려 들어온 이들에겐 한치앞도 분간 할 수 없는공포의 공간이지만 야간투시경을 쓴 수철의 눈에는 손바닥처럼 익숙한 공간이다. 벗어났다고생각하는순간, ‘붉은눈의그놈 ’수철은 바로 등 뒤에서 목덜미를 낚아채며 숨막히는공포가 무엇인지 느끼게한다.

정경호가 맡은 수철은 어둡고 습한 맨홀을 보금자리 삼아 곳곳에 설치 해 놓은CCTV와 야간투시경을 통해 타깃들을감시하고 납치하고 감금하는 인물이다.

수철이라는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정경호는 “사람들과 소통을 하지않고 사는 인물이기 때문에 바깥 세상으로 나가지않는다. 캐릭터를 새롭게 만들거나 다르게 표현하려고 했다기 보다 ‘세상에 수철같은 사람도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연기했다.

”며캐릭터에 대해 남다른 해석을 덧붙이기도 했다. 신재영 감독 또한 “수철을 본능적으로 연기하더라”며 정경호의 동물적인 연기감각에 찬사를 보냈다.

이처럼 정경호의 전례없던 변신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맨홀은 오는10월 개봉예정이다. 현재 영화등급 확정 전으로 심의 대기중에 있다.

goodjob@nspna.com, 김소연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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