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한화생명이 12일 본사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이번 조직개편의 주요내용은 CPC전략실(Customer, Product, Channel)을 신설해 고객 관점에서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실질적인 고객중심경영을 실행하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사업전략 추진 가속화 및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본사 조직을 영업부문, 지원부문, 투자전략부문 등 3개 부문으로 나눴으며, 해당 부문의 전문역량을 보유한 인력 중심으로 임원 및 팀장급 인사를 실시했다.
한화생명의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해 8월부터 1년여간 전사혁신을 통한 영업경쟁력 강화, 현장 중심의 경영문화 정착, 신시장 개척 및 자산운용 경쟁력 향상과 비용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등 3대 중장기 전략목표 달성을 위해 추진해 온 PI(Process Innovation)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단행됐다.
한편 한화생명은 본사 기구조직을 12본부 50팀에서 3부문(영업, 지원, 투자전략) 7본부 41팀으로 개편했다. 영업부문은 CPC전략실, FP영업본부, 고객지원실 등이 편제돼 신상품 기획, 마케팅·채널전략, 고객서비스 등 보험영업 전반을 담당한다.
투자전략부문은 자산운용 전략 수립,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한 자산운용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게 되며, 지원부문은 인적자원실, 경영지원실 등이 편제되어 인사, 재정, IT 등 경영지원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변화혁신을 주도할 전사 컨트롤 타워로서의 전략기획실 기능을 강화 했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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