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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소비유발 규모 연 4500억원…전시·컨벤션 행사 영향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4-09-09 17:0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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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신한카드 빅데이터 센터가 발표한 ‘킨텍스(KINTEX) 방문객 소비규모 및 패턴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킨텍스에 방문한 520만 고객의 소비규모는 4525억원으로 추정됐다.

2010년 기준으로 추정한 2900억원 수준의 소비효과보다 57% 증가한 수치다.

킨텍스는 서울국제모터쇼, 한국전자산업대전, 임신출산유아교육박람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컨벤션 행사를 통해 다양한 방문객을 유치, 주변상권의 매출을 증가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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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킨텍스 주변 상권 외국인 카드사용액도 급증해, 2013년에는 전년 대비 61% 증가한 290억을 기록했다.

사용액을 국가별로 분류해보면 중국 51.3%, 미국 13.8%, 일본 8.6% 순이었으며, 업종별 비중은 쇼핑 51.3%, 숙박·관광 21.9%, 의료 14.4%로 나타났다.

양사 관계자는 “이번에 공동으로 분석한 컨설팅 결과는 전시정책 및 향후 방문객 확대 마케팅 전략 수립에 좋은 자료가 될 것”이라며, “킨텍스 설립취지에 걸맞게 지역상권에 기여하는 다양한 운영방안을 빅데이터 분석 기반으로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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