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롯데시네마는 28일 부산시 중구 중앙동에 부산지역 최대 규모 총 11개관 2409석의 ‘롯데시네마 광복’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백화점·아쿠아몰·마트와 함께 ‘롯데몰 광복점’에 입점해 7층~10층까지 들어서는 롯데시네마 광복은 영화 예술의 중심지에 위치한 만큼 차별화된 컨셉으로 기획됐다.
7~8층은 ‘다이나믹’을 컨셉으로 총 7개의 상영관이 들어선다. 그 중 7관은 132석의 좌석을 갖춘 ‘수퍼 4D’관으로 스트로브(번개), 거품, 안개, 팬(바람), 물, 향기, 진동, 레이저의 8가지 환경효과를 영상과 함께 느낄 수 있다.
9~10층은 ‘로맨틱’을 컨셉으로 4개의 상영관이 들어선다. 롯데시네마의 초대형관 브랜드인 수퍼플렉스 2개관, 롯데시네마 고품격 영화관 ‘샤롯데’, 전 좌석이 접이식 테이블을 내재하고 있는 스마트 시트로 구성돼 컨퍼런스 기능에 최적화된 ‘씨네비즈 스페셜관’, 연인들을 위한 커플석 ‘씨네커플’이 마련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수퍼플렉스 2개관에는 현재 최상의 영화관 사운드를 구현해낸다고 알려진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음향 시스템을 부산 지역 최초로 설치한다. 지난 2012년 첫 선을 보인 이 기술은 극장 내 원하는 위치에 사운드를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어 사방을 감싸는 사운드 효과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한편 롯데시네마는 이번 광복점 개관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개관 하루 전인 27일에는 개관 기념 무료 시사회를 진행한다. 롯데멤버스 회원이거나 롯데몰 광복 근처에서 배포하는 초대권을 수령하면 티켓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개관 당일 28일부터는 롯데시네마 광복점에서 영화를 관람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100만원의 백화점 상품권을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부산 최고의 관광명소이자 영화 메카의 중심지에 부산 최대 규모로 들어서는 ‘롯데시네마 광복점‘이 부산 최고의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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