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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출국만기보험 공항지급 100호 돌파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4-08-22 09:26 KRD7
#삼성화재 #고용노동부 #출국만기보험
NSP통신-에르데네바타르 씨(가운데), 김선재 고용노동부 사무관(오른쪽 두 번째), 김의빈 삼성화재 부장(왼쪽 두 번째)이 출국만기보험금 공항지급 100호 기념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에르데네바타르 씨(가운데), 김선재 고용노동부 사무관(오른쪽 두 번째), 김의빈 삼성화재 부장(왼쪽 두 번째)이 출국만기보험금 공항지급 100호 기념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고용노동부와 삼성화재(대표 안민수)는 몽골 출신의 에르데네바타르(NARANGEREL ERDENEBAATAR, 30세)씨가 출국만기보험금을 신청해 지난 21일 인천공항에서 보험금을 받아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31일 캄보디아 출신 소른 싸라봇(SORN SARAVUTH, 26세)씨가 인천공항에서 출국만기보험금 1호를 지급받은 이후 100번째이다.

근무 계약 종료로 출국하게 된 에르네르바타르씨는 “몽골에서는 귀국 한 후에 퇴직금을 받을 때는 해외송금으로 받기 때문에 수령 절차가 복잡한데, 한국에서 출국할 때 공항에 있는 은행 환전소에서 현금을 직접 받을 수 있어서 편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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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지난 7월29일부터 외국인 근로자의 출국만기보험금(퇴직금)을 출국 후 14일 이내 지급하는 제도가 본격 시행돼 출국 전에 보험금을 신청한 후 해외 계좌 입금 등을 통해 받거나 공항의 출국심사대를 통과한 후 직접 현금으로 받아 출국할 수 있게 됐다”며 “외국인 근로자가 보험금을 공항에서 직접 수령할 경우, 출국만기보험 연중무휴(06~21시) 공항지급서비스를 통해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지난 7월에 4개 시중 은행(외환·우리·신한·KB국민)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 김포, 김해 공항에서 출국만기보험금을 현금환전할 수 있는 공항지급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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