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싱글몰트 위스키 ‘보모어(Bowmore)’를 수입∙유통하고 있는 선보주류교역(대표 김순중)은 보모어의 ‘15년 다키스트(Darkest)’와 ‘1989 빈티지 23년 포트 캐스크(1989 Vintage 23Years Port Cask Matured)’를 국내에 수입·유통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 2종은 국내에 첫 출시되는 제품으로 싱글몰트 위스키 중에서도 몇 안 되는 전통 수작업 제작 방식 ‘플로어 몰팅’으로 제작돼 특별한 향과 맛으로 전 세계 위스키 마니아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보모어가 생산되는 증류소는 위스키 증류소가 많기로 유명한 스코틀랜드 아이라섬에 위치하고 있다.
‘보모어 15년 다키스트’는 아메리칸 버번 오크통에서 숙성된 원액과 유럽 셰리 오크통에서 숙성된 원액을 블랜딩 후, 마지막 3년을 스페인산 올로로소 셰리 오크통에 넣고 추가로 숙성시킨 제품으로 이 마지막 숙성 과정을 통해 진한 색상과 풍부한 맛이 생겨난다. 가격은 700ml, 15만원(도수 43도).
보모어 싱글몰트 특유의 스모키한 풍미와 포트와인의 풍부한 과일 향이 한데 어울려 특별한 맛을 선사하는 ‘보모어 1989 빈티지 23년 포트 캐스크’는 1989년에 생산된 원액을 23년 동안 포트와인 오크통에서 숙성한 특별 한정 제품으로 국내에는 단 18병만 한정 판매 된다. 가격은 700ml, 140만원(도수 50.8도).
김형인 선보주류교역 차장은 “보모어는 1779년 처음으로 지어진 싱글몰트 위스키 증류소에서 전통적인 방식으로 제작된 스코틀랜드에서도 몇 안 되는 최상의 위스키”라며 “이번에 국내 선보이는 두 제품은 보모어 위스키 중에서도 가장 특징을 잘 살린 최고급 싱글몰트 위스키로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 할 것”이라고 말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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