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태평양물산(007980 대표 임석원)은 잠정공시를 통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3733억원, 80억원, 63억원을 달성했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037억원, 영업이익은 55억원, 당기순이익 6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상반기 당기순익은 의류OEM 사업의 수익성 개선, 외환차익 및 외화환산이익 반영으로 63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다만, 2분기 당해와 상반기 누적실적은 내수경기 위축 및 원화강세에 따른 소비침체 등으로 인해 동기대비 실적이 감소했다.
이에 대해 태평양물산은 “상반기 소비침체 등의 영향으로 다운소재부문의 실적이 약화돼 올 2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했다”며 “그러나 주요 수출국인 미국의 경기회복 및 해외 의류 브랜드 수요증가, 신규 바이어 확대에 따라 의류OEM 수출사업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해외 생산법인들의 생산 효율성 향상 등으로 수익성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지속성장에 대한 긍정적인 시그널임에는 틀림없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반기 대해서는 “계절적 성수기 돌입으로 의류OEM 사업의 출고물량 증가가 기대되며 정부의 내수시장 활성화 정책 효과, 기후적 영향 등이 더해지면서 지속적인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임석원 태평양물산 대표는 “이번 상반기 실적은 미래로 나아가는 태평양물산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체력을 다지는 기회였다”며 “향후 경기를 극복할 수 있는 차별화 아이템 다변화 및 효율성을 극대화한 질적성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의류전문기업으로 지속성장 하겠다”고 밝혔다.
jypark@nspna.com, 박지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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