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오는 27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컨템포러리 아리랑 콘서트 ‘아리랑 우리랑’을 개최한다.
‘2014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에 선정, ‘문화가 있는 날’ 8월 특집으로 준비한 이번 공연은 광산구․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퓨전국악연구회 아이리아 주관,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역사의 고난을 이겨내고 새 희망을 꿈꾸게 했던 민족의 노래 아리랑을 소재로 퓨전국악, 연극, 영상, 합창, 댄스 등 다양한 공연예술 장르가 어우러진 융․복합 작품이다.
퓨전국악연구회 아이리아 단원과 광주 출신의 영화배우 박철민, 공개모집한 아리랑 시민합창단과 청소년 셔플댄스단 50여 명이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아리랑 시민합창단과 청소년 셔플댄스단을 조직해 공연 무대에 올리는 것은 대중들과 함께 아리랑의 가치를 공유하자는 취지로 우리 모두의 아리랑이라는 공연 제목 ‘아리랑 우리랑’과도 그 의미를 함께 한다.
총감독 및 연출을 맡은 퓨전국악연구회 아이리아 강혜경 대표의 섬세한 연출력, 배우 박철민의 구수한 연기, 시민 출연진의 톡톡 튀는 무대가 기대된다.
‘방방곡곡 문화공감’ 정책에 발맞추어 문화접근성이 떨어지는 소외계층 150명을 별도 초대한다.
공연이 끝나고 재미와 감동 만큼 자발적으로 관람료를 지불하는 감동후불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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