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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수운 기자 = AMD코리아는 자사 차세대 그래픽 카드로 비주얼 컴퓨팅 혁신을 이룰 ATI 라데온 HD 4800 시리즈를 새롭게 시장에 내놓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ATI 라데온 HD ‘4850’(사진)과 ‘4870’ 2종으로 테라플롭스 성능을 제공한다.

이 두 제품은 모두 다이렉트X 10.1을 지원하며, 800개의 스트림 프로세싱 코어 통해 영화 급의 사실적 이미지를 구현해 낸다.

ATI 라데온 HD 4850은 1 테라플롭스 그래픽 칩으로 초당 전송률이 2 기가비트인 512 MB의 GDDR3 메모리를 갖췄다. GPU 코어 클럭 기본 스피드는 625 MHz이며, 단일 슬롯 PCI 익스프레스 2.0이 설정됐다. 최대 보드 전력은 110 와트로 가격은 199달러이다.

ATI 라데온 HD 4870은 1.2 테라플롭스 그래픽 칩으로 초당 전송률이 3.6 기가비트에 이르는 512MB의 GDDR5 메모리를 채용했다. GPU 코어 클럭 기본 스피드는 750MHz이며, 듀얼 슬롯 PCI 익스프레스 2.0을 갖췄다. 최대 보드 전력은 160 와트로 가격은 299달러이다.

릭 버그만 AMD 수석 부사장 겸 그래픽 제품 그룹 총 책임자는 “ATI 라데온 HD 4800 시리즈는 이전 버전인 ATI 라데온 HD 3800 GPU에 비해 2배 이상의 성능 향상을 이룬 제품이다”며 “이 제품은 와트 당 성능, 칩 다이 사이즈 당 성능, 가격 대비 성능 등 모든 면에서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것으로 매니아급 파워 유저는 물론 일반 사용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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