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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안민지 기자) = 동부그룹이 30일 동부팜한농 영업총괄 대표 사장으로 박광호 동부팜흥농 대표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성택 동부생명 대표를 동부금융연구소장으로 발탁하고, 후임 동부생명 대표에는 이태운 동부화재 부사장을 내정했다.

동부는 이번 인사 배경에 대해 영업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경제의 장기불황 심화 및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박광호 동부팜한농 영업총괄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2002년 동부그룹에 합류해 동부 대표, 동부익스프레스 여객부문 대표 등을 역임했다. 동부팜한농은 박광호 사장이 영업총괄 CEO를 맡고, 현 최석원 사장이 관리총괄 CEO를 맡는 각자 대표체제로 운영한다. 동부팜흥농 대표는 박광호 사장이 겸직하기로 했다.

이성택 동부금융연구소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74년 동부에 입사했다. 동부화재, 동부생명, 동부증권 등에서 전략기획, 영업, 마케팅, 자산운용업무를 담당했으며 2009년부터 동부생명 대표 사장을 역임해 왔다.

이태운 동부생명 대표 사장은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동부화재에 입사했다. 영업·마케팅·보상·인사 등 보험영업 현장과 본점 지원업무를 다양하게 경험했다.

archive@nspna.com, 안민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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